35화 수업 참관 2
1반과 2반은 진행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전원을 제대로 참관할 수 있는 건 운이 좋았다. 카메라라던지를 사용하는 것도 생각했지만 그렇게 하면 부끄러울 거고.
1반에서 치하루와 치아키의 발표를 들은 뒤에 2반으로 들어간다. 죄송합니다 하고 고개를 숙이면서 치나츠와 치후유의 근처로.
치후유가 힐끔힐끔 여기를 봐 오므로 손을 가볍게 흔들어 왠지 모르게 신호를 보낸다. 하는 것과 동시에 반의 남자들한테서 번뜩 노려봐진다.
작문을 듣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것을 시치미 떼고 넘어간다. 나 이외의 보호자는 자신의 아들의 모습에 머리를 누르는 사람이나 나를 보고 젊다는 이유로 억측하는 사람이 많다.
그것도 새침한 얼굴로 무시. 나는 신경쓰지 않고, 내가 신경스면 치후유나 치나츠도 신경써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럼, 우선은 치나츠의 차례가 돌아온다. 그녀는 자리에서 서서 원고지를 양손에 들고 읽기 시작한다.
「감사와 꿈. 제가 지금 제일 감사를 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은 카이토 씨입니다. 카이토 씨는 언제나 우리들을 돌봐주는 무척 상냥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전혀 이야기하지 못하고 카이토 씨가 나쁜 사람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일도 있었지만 지금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무척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오빠에게 보은은 할 수 없고, 도움이 되는 건 무엇 하나 할 수 없지만 감사만은 잊지 않고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 꿈입니다만 v튜버, 성우, 아이돌, 여배우, 그런 게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고 물으면 즐거울 것 같고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입니다. 저는 아직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것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내는 것도 꿈 중 하나입니다……이상입니다」
치나츠, 꿈을 가지는 건 좋은 일이다. 어느 것도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치나츠라면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신기하다. 치나츠와는 식탁에서라던지 다섯 명 있으면 부담없이 이야기할 수 있지만 아직도 거리가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이전보다는 이라고 말하면 좋게 들리지만 거기서 만족해서는 안 될 것이다.
맑고 깨끗한 박수가 교실 안에 울려퍼진다. 치나츠는 휴 하고 한숨을 내쉬면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치나츠의 뒤인 치후유가 일어선다. 치후유는 가볍게 호흡을 정돈해 입을 열었다.
「카이토 씨에게로의 감사와 나(私)의 꿈」
치후유도 작문이니까 1인칭을 바꾸고 있는 것 같다. 긴장을 하고 조금 어깨를 떨고 있다. 힘내라 하고 생각을 보낸다.
「저에게 있어 카이토 씨는 은인입니다. 의식주라는 면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것이 이유 중 하나지만 무엇보다, 제가 고민하고 있을 때 옆에서 상담 상대가 되어 주었던 것이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카이토 씨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제 시야가 넓어지거나, 한번 더 노력하자, 앞을 바라보자 하고 생각하게 해 줍니다. 카이토 씨가 없으면 지금의 저는 없습니다. 정말로 감사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어떤 때라도 저와 같은 시선에 서서 노력했구나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카이토 씨를……」
치후유는 갑자기 횡설수설하게 되어 버렸다.
「저는, 조, 좋아합니닷……. 그, 그게, 어, 어떤 때라도……앗, 여기 읽었던 곳이었어……그, 그게 그게……앞, 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제 꿈은 신세를 진 카이토 씨에게 보은을 하는 것입니닷. 이, 이상입니다」
교실 안이 평온이라는 사고로 다 메워졌다. 보호자들도 귀엽네 하고 무심코 생긋.
선생님이나 학생들도 생긋.
물론 나도 감사받을 수 있어 생긋이다. 다만, 무심코 뭐라 말할 수 없는 심경도 되었지만 그래도 따끈따끈이다.
오늘은 와서 좋았다. 네 명의 화려한 무대를 봐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했기 때문이다.
이제 곧 수업도 끝난다. 이 뒤는 보호자회를 하고 배구다. 나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주먹을 꽉 잡고 각오를 정했다.
◆◆
수업 참관이 끝났다. 우리들은 보호자회가 끝날 때까지 다목적 홀에서 숙제를 하거나 이야기하거나 하며 오빠를 기다렸다.
다목적 홀은 아래에 융단과 같은 게 깔려있는 큰 방에서 신발을 벗고 보내는 게 의무화되고 있다. 넷이서 책상을 둘러싸 앉으면서 2분의 1 성인식이 어땠던가 서로 이야기한다.
「하아~」
「잠깐 후유, 너 한숨 너무 쉬어」
「그치만……하아~」
「치후유여, 무슨 일인건가? 언니인 나한테 말해보는 게 좋다」
「아니, 사양해 두는검다……하아」
치후유는 뺨을 책상에 얹고 한숨을 계속 내쉰다.
「하아, 정말 너는 그렇게 큰 일도 아니잖아?」
「아, 치나츠도 한숨 쉬었어」
「시끄러. 아키는 입다물고 있어」
「하지만, 거절한다」
「정말, 후유, 겨우 조금 미스한거 신경쓸 거 없잖아」
「어이, 매번 무시하지마」
「그치만, 모처럼 카이토 씨한테 좋은 모습을 보일 찬스였는데……」
「카이토 씨는 노력했구나 하고 말해줬잖아」
「그렇지만, 보인다면 보다 좋은 모습이 좋아요……」
「나, 나도 화낼 때는 화낸다고! 무시하지 말라고 하잖아!」
치아키는 치나츠와 치후유의 어깨를 흔들기 시작했다.
「어이, 왕따시키지 마ー!」
「네네, 알고 있어. 그렇게 말하는 아키는 어땠어?」
「이제, 완벽해!」
「……하아~」
치아키가 자신만만하게 가슴을 펴면 다시 치후유가 한숨을 내쉬어 버린다.
「정말, 아키도 조금은 후유의 체면을 세워」
「읏, 확실히……미안하다 여동생이여」
「아니, 좋아요. 이건 치후유가 저지른 일. 치후유의 탓임다……어째서 같은 행 2번 읽어버린건지……」
아무래도, 같은 행을 치후유는 2번 읽어버린 것 같다. 흔히 있는 일이다. 우리들 반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 신경쓸 일 없이 오히려 그런 장난스러운 포인트는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결국 나의 감상.
그렇지만, 시점을 바꾸면 어떤 일이라도 플러스로 생각된다는 건 전하고 싶다.
「언니는 그런 것도 귀엽다고 생각해」
「그렇슴까?」
「그래, 그게, 평소 성실하고 재색겸비에다 완벽하고 미스 퍼펙트인 너무 귀여워서 나무랄 곳이 전혀 없는 치우유가 살짝, 그런 얼빠진 일을 하면 갭으로 귀엽다고 생각해」
「……전반의 추대가 굉장하지만……얼빠진 건 귀엽슴까?」
「귀여워. 뭐, 극론 치후유는 뭘 해도 귀엽지만. 얼빠져서 치후유가 귀여운 게 아니라, 치후유가 귀여우니까 얼빠진 게 귀엽달까?」
「아니, 그건 극론이 지나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검다……게다가 후반 의미를 모름다……」
「하아, 하루. 너는 좀 더 시스콘을 억누르는 편이 좋아. 다만, 하루가 말하고 있는 것도 맞는말이네. 후유가 실수했을 때 모습은 귀여웠던 건 사실. 플러스라 생각해도 좋을지도」
「그, 그렇슴까?」
「응, 나도 잘 모르지만 그런 편이 좋은 생각이 들어」
뭔가, 이야기가 정해져 온 것 같다. 좋아, 여기는 언니로서 제대로 이야기를 마무리짓자.
짝 손뼉을 쳐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러자 내 귀여운 여동생들의 동글동글한 눈이 이쪽으로 향한다.
「이야기를 정리하면 세 명 모두 귀여우니까, 오늘의 2분의 1 성인식은 대성공이라는 걸로 괜찮지? 반론은 인정하지 않아」
「오오ー! 대성공인가! 치하루가 말한다면 그렇겠지!」
「아니, 이야기 정리하는 방법이 너무 트리키해……」
「뭐, 기운을 북돋우려고 해 준 것에는 감사임다. 고마워요, 하루 언니」
후후후, 조금은 언니의 위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 이 정도 할 수 없으면 언니 실격이지만 말야.
참, 슬슬 숙제를 하지 않으면. 오빠가 올 무렵에는 끝내두고 싶고. 나는 세 명의 숙제를 도우면서 오빠를 기다렸다.
◆◆
숙제를 끝내고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오빠가 와 주었다. 신발을 신고 란도셀을 매고 오빠의 곁으로 향한다.
「오빠, 수고하셨습니다. 보호자회 힘들었던거지요?」
「아니, 이상한 임원 강압할 수 없게 어쌔신처럼 기색 지우고 있었으니까 말야. 거의, 앉아 있는 것만으로 끝났어」
「오오ー! 카이토는 어쌔신도 할 수 있는건가! 굉장해!」
하는구나, 오빠. 나와의 대화를 성립시키면서, 치아키가 무심코 반응해 버릴 것 같은 프레이즈를 넣는다는 고등 테크닉. 나와의 대화와 치아키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2개의 요소를 겸하고 있는 무브.
응, 이건 본받고 싶다. 하루아침에 이건 할 수 없을테니까
「뭐, 치아키도 명경지수의 마음을 체득하면 가능할거야……아마」
「오오오, 다음에 같이 하자! 부디 꼭 꼭 체득하고 싶어!」
오빠와 치아키가 복도에서 즐거운 듯이 복도에서 대화를 하고 있으면, 오빠의 등쪽에서 봐서 익숙한 남자가 보호자라 생각되는 남성과 함께 걸어온다.
「나왔구나……니시다」
오빠가 치아키가 싫어하는 듯한 얼굴에 반응해 뒤를 되돌아본다. 치아키는 그대로 오빠의 등에 숨는다.
오빠는 치아키의 반응을 보고 중얼거린다.
「과연……대충 알았어……」
오빠는 과거의 치아키와의 대화, 한순간 치아키가 중얼거린 이름, 그리고 표정의 변화에서 모든 걸 읽어낸 것 같다.
……오빠는 평범하게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치나츠와 치후유와 니시……니시, 니시, NISHI, 뭐였더라? 아, 니시노다. 니시노보다 그 아빠가 무서운 듯 쓱 거리를 취한다.
치나츠는 내 뒤로. 치후유는 오빠의 등으로. 뭘까, 이 진 느낌……
오빠는 영업 스마일과 같은 얼굴로 머리를 가볍게 내리고 인사를 한다.
「아,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이쪽이야말로 안녕하세요. 니시노의 아버지입니다.」
「이 아이들의 아버지입니다. 인사 감사합니다」
굉장해, 오빠의 영업 스마일, 전혀 위화감이 없어. 그리고, 절대로 내 성은 말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언외로 읽어낼 수 있다.
「……아니, 저희 애가 항상 항상 치아키 쨩한테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아 정말로 죄송하네요」
「아니, 그건n(いや、それn)……아니요 아니요, 그런 일은 없어요」
정말로 그래(本当にそれな). 솔직히 귀찮아. 니시노.
그리고, 오빠 엉망진창, 음속을 넘는 말투로 『いや、それな』하고 말했다. 무섭고 빠른 발음, 내가 아니면 놓쳤을 것이다.
실제로 아무도 눈치챈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이 애 응석부리지만 나쁜 애는 아닙니다. 앞으로도 사이 좋게 지내주세요」
「아니요 아니요, 이쪽이야말로」
오빠는 붙인 미소를 짓고 있지만 내심은 화났다. 왜냐하면 치아키한테서 니시노의 악행을 듣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란피우면 치아키 뿐만이 아니라 자매인 우리들의 학교에서의 떠버릴 가능성이 있으니까 당분간은 감시의 시선이다.
하지만, 그건 분명 리틀 니시노에 대한 분노. 빅 니시노 씨는 꽤 좋은 사람인 것 같아 그 사람 자체에 대한 분노는 없는 것 같다.
「자, 타다시. 치아키 쨩한테 사과할 찬스야. 알겠지? 여자애한테는 상냥하게 대하지 않으면 안 돼. 상냥하게 칭찬해 주지 않으면 인기 없다고」
「……칫, 나빴다」
「……딱히 아무래도 좋아」
「……그리고, 겉보기보다 젊어 보이네. 너」
「……감사」
치아키는 오빠의 뒤에 숨어서 불쑥 얼굴을 내밀어 니시노와 이야기했다. 하지만, 곧바로 오빠의 등에 숨는다. 오빠 양복의 풀린 실을 발견하고, 정리해주자는 선의로 쫙 잡아당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게 생각했던 것보다 길게 실이 나와, 점점 길어진다. 치아키는 슬슬 자르지 않으면 옷을 전부 실로 되돌려 버릴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아와와 하고 당황하면서 실을 잡아당긴다.
아니, 귀엽구나 하고.
그리고, 겉보기보다 젊다는 건 어느 쪽일까 하고 무심코 입에 낼 뻔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멈추었다.
「죄송하네요. 저희 애가」
「아니아니아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뇨아뇨」
「아뇨아뇨」
뭐, 이리저리해서 니시노 가와 헤어지고 일단, 오빠와 함께 갈아입기 위해서 차로 돌아왔다. 주차장에는 주차할 수 없으니까 교정도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빠는 갈아입고 나서, 체육관으로 향하는 것 같아 란도셀 등의 짐을 두고 우리들은 체육관으로 향했다.
◆◆
체육관은 무척 크다. 언제나 우리들은 체육 시간에 사용하고 있으므로 그 넓이는 충분히 알고 있다. 2층과 1층이 있고, 2층은 약간의 운동 공간이 있는 것 외에는 기본적으로 감상하는 공간이다.
우리들은 넷이서 나란히 오빠의 응원이다.
아래에는 비싼 네트가 4개 정도 늘어어 있다. 그 제 1단의 코트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오빠가 준비 운동을 하고 있었다.
「힘내ー! 카이토ー!」
「아직, 준비 운동이야」
「그렇지만 그래도 힘내ー!」
지역별로 분단된 팀. 이기면 과자 모둠이 수여되는 것 같다.
치아키도 오빠도 의지는 충분하다.
체육관은 어른들의 열기와 아이들의 응원으로 뜨겁다. 하지만, 그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놀고 있는 아이나 PSP로 놀고 있는 아이도 있다.
지금은 전자기기의 시대인가……그런 걸 생각하고 있으면 시합이 시작되었다.
「힘내ー! 카이토!」
「카이토 씨……」
치아키와 치후유가 각각 응원을 하고 있다. 치나츠도 응원은 하고 있지만 소리를 내는 건 부끄러운 모습.
그리고, 아래 코트에서는 오빠가 제일 눈에 띄고 있었다. 젊음, 세련된 움직임, 자세가 갖춰져 있는 터치. 오빠 전에 배구 하고 있었댔지……
그러니까 능숙하다.
오빠가 도움닫기를 해서, 새의 날개처럼 손을 벌려 높이 날아 올라 높은 타점에서 공을 쳤다.
스파이크가 들어간다. 회장은 쾅 소리로 솟구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굉장해 굉장해 하고 입에 낸다.
「후후후, 내 카이토는 굉장하다고!」
「왜 너가 자랑스러워 하고 있는거야」
「괜찮잖아! 그게, 카이토가 칭찬받으면 기쁜걸」
「흐ー응……그래. 네 그런 곳은 본받지 않으면」
「그래!」
「아니, 겸손해져」
치나츠는 치아키와 대화하면서 아래의 코트를 누구보다 집중해서 보고 있었다. 또, 오빠가 스파이크를 넣는다.
「배구인가……재밌을 것 같아……」
어라? 치나츠, 배구에 흥미가? 그렇게 물으려고 한 순간에 치후유가 외친다
「아! 카, 카이토 씨 괜찮슴까!」
「카이토!」
치아키도 이어서 절규 나도 당황해서 시선을 아래로 옮긴다. 거기에는 다리를 절룩거리듯 걸어가는 오빠의 모습이.
「읏ー!」
「괜찮아?」
「이건 삐끗한거 같은데」
「이건 교대네」
걱정이 된 치아키와 치후유가 당황해서 아래 코트로 달려간다. 나와 치나츠도 그 뒤를 쫓아가지만, 이 시합은 말하자면 놀이와 같은 것 같고, 오빠는 만일 중증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신중을 기해 시합에는 나갈 수 없게 되었다. 오빠가 없어져 버린 팀은 결국 1회전에서 져 버렸다.
'웹소설 > 백합게임 세계인데 남자인 내가 히로인을 행복하게 하기까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합게임 세계인데 남자인 내가 히로인을 NTR하기까지 37화 (0) | 2021.05.24 |
---|---|
백합게임 세계인데 남자인 내가 히로인을 NTR하기까지 36화 (0) | 2021.05.24 |
백합게임 세계인데 남자인 내가 히로인을 NTR하기까지 34화 (0) | 2021.05.24 |
백합게임 세계인데 남자인 내가 히로인을 NTR하기까지 33화 (0) | 2021.05.24 |
백합게임 세계인데 남자인 내가 히로인을 NTR하기까지 32화 (0) | 2021.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