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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백합게임 세계인데 남자인 내가 히로인을 행복하게 하기까지

백합게임 세계인데 남자인 내가 히로인을 NTR하기까지 51화

by 불행신 2021. 6. 13.

51화 사진은 예쁜 쪽이 좋아

 

 

 

 저녁식사의 시간. 오빠와 내 아름다운 여동생들과 책상을 둘러싸 텔레비전을 보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으면 오빠가 그러고 보니 라고 말하며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고 보니, 이제 곧 네 명의 생일이지」

 

「에? 카이토 씨 어째서 그걸……」

 

 

 

 

 

 

 

치후유가 어째서 그걸 이라는 놀라움을 숨길 수 없는 표정이었다. 나도 조금 놀랐다. 오빠 어느새 그걸 알고 있었던 걸까.

 

 

 

 

 

 

 

「후유, 그건 아키가 달력에 엄청 크게 표시해 놨기 때문이야」

 

「후후후, 그 말대로다!」

 

「가슴 펼 일이 아니야……」

 

 

 

 

 

그런가, 치아키가 달력에 쓴건가.

 

 

 

 

 

「카이토 씨, 괜찮슴까? 그, 뭐랄까……」

 

「상관없어. 생일은 제멋대로를 말하는 날이니까. 뭘 갖고 싶은지 정해줘. 이번 휴일에 사러 갈 테니까」

 

「와ー아!」

 

「항상 죄송합니다……아, 그게 아니라, 감사합니다……」

 

「그걸로 좋아……사양하지마, 나도 돈은 있어」

 

 

 

 

 

 

 

 

 

치아키가 이제 싱글벙글 웃는 얼굴. 지키고 싶어 이 웃는 얼굴. 그리고, 치후유. 사죄가 아니라 감사를 말하는 곳에서 이전과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그게 말야, 그게 말야, 나는 말이지, 1000엔부터 2000엔 정도의 옷을 여러 벌이랑 선글라스를 갖고 싶어!」

 

「역시, 여자애네ー」

 

「그, 그럼, 치후유가 하뉴큐어랑 페듀큐어를……」

 

「여자애구나ー」

 

「저는 게임을」

 

「좋아ー」

 

「우와, 게임이라니 아이냐!」

 

「뭐야, 나쁜거야?」

 

「아니, 딱히 그저, 치나츠는 아이라고 생각한 것 뿐이야」

 

「아키한테는 듣고 싶지 않은데」

 

 

 

 

 

 

 

대화가 활기를 띤다. 밝은 집과 따뜻한 식사가 자연스레 활기를 띠게 한다. 행복이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은 그것만으로 기분도 상승한다.

 

 

 

대화는 중단되는 곳 없이 쭉, 쭉 계속되었다. 식사내내 모두, 무엇을 사달라고 할지 그것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옷인지 장신구인지 오락인지, 단순히 음식인지.

 

 

 

 

 

망설이며, 그렇지만 식사 중에서 구체적인 것은 정할 수 없었다.

 

 

 

 

 

 

 

◆◆

 

 

 

 

 

「으ー응, 으ー응, 으ー응……」

 

「무슨 일이야 윈터 시스터여」

 

「아니, 그 부르는 법은 용서해 줬으면 함다……」

 

「훗, 농담과 사실의 마리아주야」

 

「그렇슴까……」

 

「아, 지금, 나를 귀찮다고 생각했지!」

 

 

 

 

 

치후유가 무언가 고민하고 있다.

 

 

 

욕조에 넷이서 몸을 담그며 대화를 한다. 우리들은 언제나 누군가가 이야기를 하고, 누군가가 입다물고, 그러면 또 누군가가 이야기를 하고, 무한루프처럼 대화가 중단되지 않는다.

 

 

 

면학에 힘쓸 때, 잠에 들 때 이외는 대화는 중단되지 않는 것이 보통.

 

 

 

 

 

이것이 우리들 자매의 일상이며 보편적인 것이다. 그렇지만, 문득 의문이 들었다.

 

 

 

 

 

반대로 말하면 침묵이 대부분 없다. 다른 가족을 본 적은 그다지 없다, 특히 집 내부는 거의 모른다. 그러니까 비교할 방법이 없지만 이건 주위에서 보면 평범한걸까.

 

 

 

쭉 중단되지 않는 대화.

 

 

 

《《전에 이야기한 것도 마치 새로운 대화처럼 대화에 활기를 띠게 하는 건》》.

 

 

 

 

 

평범, 한걸까……

 

 

 

 

 

어째서, 대화가 중단되지 않는건가. 2개의 가설이 있다. 라기 보다 거의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침묵이 전원 싫다. 그리고, 공감을 하고 싶다.

 

 

 

말을 주고 받아서, 공감을 해서 자신은 자신들은 혼자가 아니라고 항상 자각하고 있고 싶다. 그렇지만, 이건 누구나 그럴거라는 생각이 든다.

 

 

 

 

 

「카이토 씨는, 부자인걸까요……? 뭐랄까, 돈으로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달까……」

 

「카이토는 부자잖아? 전에 그렇게 말했어. 돈은 있다고」

 

「이 집에 오고 나서 이제 곧 1년인데, 들어간 비용은 상당한 것일거고……그렇지만, 돈을 신경쓰는 모습이 없슴다……」

 

「그러니까, 그건 카이토가 부자라」

 

「정말로 그런걸까 생각한거에요……실은 꽤 재정적으로 어려운……그런게 아닐까 하고……」

 

「그, 그럼 어째서 그걸 우리들한테 말하지 않는거야!」

 

「배려를 하고 있는 거 아닐까요……? 아이를 돈으로 걱정시키지 않게……」

 

「아와와와, 그, 그럼, 생일은 검소하게 하는 편이……」

 

「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나, 생일 선물은 편의점의 냉동 파스타로 할래……」

 

「아, 아니, 그렇지만 사실인지 어떤지는 몰라요……!?」

 

 

 

 

 

 

 

이 대화는 처음 같은 느낌은 들지만, 전에도 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일견, 평범하게 보이는 것이라도 견해가 바뀌면 이상해질지도 모른다.

 

 

 

 

 

딱히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신경이 쓰인 것이다.

 

 

 

 

 

이 애들이, 자매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가. 주위에서 보면 이건 보이는 것인가.

 

 

 

 

 

라고, 마이너스적인 시점과 사고로 보고 있지만 더 이상은 좋지 않을 것이다. 내가 자매들의 생각을 알 수 있듯이 전부는 아니지만 자매도 내 생각을 읽을 때도 있다.

 

 

 

부주의하게 즐거운 분위기를 부수는 것 같은 행동은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기, 하루는 어떻게 생각해?」

 

「오빠에게 물어보면 좋을지도. 돈은 정말로 괜찮습니까 라고」

 

「그렇네……우리들이 신경쓰고 있지 않아도 저쪽이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은 좋지 않아. 여기는, 은근히 물어볼 수 밖에 없지」

 

「그렇네」

 

 

 

 

 

그 뒤도, 대화가 중단되는 일은 없었다.

 

 

 

 

 

 

 

◆◆

 

 

 

 

 

 

 

욕실에서 나오면 오빠가 테이블에 사진과 백지의 앨범을 펴서 무언가 정리를 하고 있었다.

 

 

 

「카이토, 뭐하는거야?」

 

「응? 여행이라던지 운동회로 사진 많이 찍었으니까 정리하고 있어. 하는 김에 앨범에 붙일 사진을 엄선하고 있어」

 

「오오오! 나도 할래!」

 

 

 

 

 

파자마 차림의 치아키가 오빠의 옆에 앉아 테이블 위에 늘여놓아져 있는 사진을 본다. 치후유가 부끄러워 하면서 한 손에 주먹밥을 들고, 다른 한 쪽의 손으로 피스를 하고 있는 사진.

 

 

 

이거, 정가로 10장 갖고 싶어…….

 

 

 

 

 

치아키가 돼지고기 덮밥을 맛있는 것처럼 커다랗게 입을 벌리고 먹고 있는 사진. 입가가 돼지고기 덮밥의 양념으로 조금 더러워져 있다.

 

 

 

잔뜩 먹는 치아키가 좋아.

 

 

 

 

 

그리고, 치나츠가 입을 벌리고 수족관의 물고기를 경악하면서 보고 있는 사진. 수조 안의 물고기들은 확실히 예쁘지만.

 

 

 

치나츠의 사랑스러움에 나는 입을 벌려버린다.

 

 

 

 

 

「이거랑 이건, 앨범에 안돼!」

 

「에? 어째서?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사진은 싫어! 앨범에 붙인다면 좀 더 좋은 거 있어!」

 

「그, 그런건가……」

 

 

 

 

 

치아키가 오빠가 앨범에 선발하고 있던 사진을 한층 더 선발해, 대부분 낙선시킨다.

 

 

 

 

 

「카이토 씨, 치후유적으로, 이건 안됨다……」

 

「에? 어째서야. 전혀, 문제 없고 귀엽다고 생각하는데……」

 

「귀, 귀여워……어흠. 그, 이 사진 치후유 눈 감고 있으니까……안됨다……」

 

 

 

 

 

 

 

치후유도 앨범에 담는 사진은 여러 가지 기준이 있는 것 같다.

 

 

 

 

 

「카이토 씨, 저도 이 사진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죄송합니다. 역시, 입을 벌리고 있는 건 조금……. 그리고, 이 사진도 싫습니다……」

 

「이 사진은 입 크게 벌리지 않았어?」

 

「그게, *스노우로 찍지 않았잖아요……」

 

「아니, 피부는 충분히 깨끗하잖아……네 명 모두……」

 

 

*일본에서 많이 쓰는 사진 어플, 보정 기능으로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오빠는 왜 안되는건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저도 같은 기분입니다. 이렇게 귀여운데 왜 세 명은 안된다고 말하는걸까.

 

 

 

그것을 모른다. 그렇지만 뭐, 안되면 어쩔 수 없다. 슬쩍 내가 회수해서 받아두자.

 

 

 

 

 

「아! 그랬지……나, 카이토한테 말하고 싶은 게 있어」

 

「뭐야?」

 

「그게, 생일선물은 편의점의 냉동 파스타가 좋아……」

 

「아니, 어째서 그렇게 된거야? 확실히 맛있지만……돈 걱정이라도 하고 있는거야?」

 

「……응, 카이토는 사실은 무리하고 있는걸까 해서」

 

「아아ー, 그런 걱정이구나……. 무리라면 무리라는 걸 나는 말하는 타입이야. 돈이라면 그런대로 있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정말로 괜찮아?」

 

「괜찮아」

 

「그럼! 옷 사면 좋겠어!」

 

「훗, 알았어」

 

 

 

 

 

 

 

오빠의 말은 치아키 뿐만이 아니라 우리들한테도 완곡하게 고하고 있었다. 오빠는 부자인걸까? 오빠는 오빠 자신의 일은 그다지 말하지 않고 모르는 것이 많다.

 

 

 

물어도 얼버무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진해서 대답하지 않기 때문에 물어도 괜찮은건지 조금 생각해 버리기도 한다.

 

 

 

 

 

「이번 휴일에라도 사러 갈까」

 

「오오! 갈래!」

 

 

 

 

 

6월도, 이제 끝.

 

 

 

1년, 여기에 있었다. 여기서 자매와 함께 오빠와 함께 있었다. 그래서 큰 변화가 자매에게 찾아왔다.

 

 

 

 

 

누구나 바뀌어 가는 가운데, 자신이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걸로 좋다.

 

 

 

 

 

그게 좋다, 편하고, 즐겁고, 기분 좋은 것이니까. 자신만은 이대로 괜찮다고 느꼈다.

 

 

 

 

 

자신은 자매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으면 좋다, 그것이 그 때, 선택한 길이니까

 

 

 

 

 

 

 

◆◆

 

 

 

 

 

 

 

7월에 접어들었다. 서서히지만 따뜻한 날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나는 싼 의류가 줄지어 있는 가게에 네 명과 와 있었다.

 

 

 

 

 

「이거, 귀여워!」

 

「치후유적으로는, 이쪽이」

 

「나는 이게 어울린다고 생각해」

 

「아, 이거, 센스 있네……」

 

 

 

 

 

여자애는 옷을 굉장히 긴 시간 보지. 아니 뭐, 남자도 확실히 고르는 사람은 있고 휴일이니까 완전 시간은 있지만.

 

 

 

저쪽에 가거나, 이쪽에 가거나 바쁘다. 1시간 이상이나 텐션 내려가지 않고 쭉 옷을 계속 고르는 네 명. 치나츠는 게임을 생일 선물로 선택하는 것 같지만 옷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을 때울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마네킹에게 입혀있는 것 중 센스가 좋아보이는 걸 바로 고르고는 하지만, 네 명은 다른 것 같다.

 

 

 

「저기저기, 카이토, 어느 쪽이 어울려?」

 

 

 

치아키가 2개의 옷을 양손으로 천칭처럼 비교하듯이 들고 있다. 그것을 교대로 자신의 옷에 댄다.

 

 

 

「어느 쪽도 어울린다고 생각해」

 

「무ー, 그런 게 아니라. 어느 쪽이 좋은건지 묻고 있는거야」

 

「아ー, 그 검은 쪽이 좋은 거 아니야? 흰색보다는……」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

 

 

 

 

 

흰색은 카레 흘리거나 하면 씻는 게 큰 일이고, 면적이 크게 보이거나 하니까 검정이 좋은 게 아닐까 라는 이유는 말하지 않는 게 좋겠지……

 

 

 

치아키는 기분 좋게 흰색 옷을 되돌렸다.

 

 

 

「카, 카이토 씨, 어, 어느 쪽이 좋은 느낌임까……? 걸쳐입는다면……」

 

「……아ー, 그렇네. 어느 쪽, 도……」

 

「믓……」

 

 

 

 

 

치아키와 치후유는 어느 쪽도는 안되는 것 같다. 치후유가 조금 뾰로퉁한 얼굴이 된다. 뭐, 확실히 나도 저녁식사 카레랑 스튜 어느 쪽이 좋냐고 물어서 어느 쪽도 라고 말해지는 건 곤란하지……

 

 

 

 

 

어느 쪽이 좋은가……. 치후유는 2개의 걸쳐입는 느낌의 옷을 들고 있다. 한 쪽은 푸른 색으로 조금 딱딱한 옷감의 자켓, 다른 한 쪽은 수수한 그린으로 목 주위에 끈이 달려있고, 내친김에 후드도 달려 있는 파카.

 

 

 

어느 쪽이 좋냐고 물어도……어느 쪽도 이미지가 다른 느낌이 드니까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하기 곤란한데……아니, 그렇지만 묻는 것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으면.

 

 

 

 

 

「그 쪽의 딱딱한 푸른 게 좋지 않을까……? 걸쳐입는다면……」

 

「그, 그렇지요! 치, 치후유도 이쪽이 어울릴까 하고……카, 카이토 씨도 이쪽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이쪽으로 할까……?」

 

 

 

 

 

수줍어하면서 그녀는 수수한 그린의 파카를 선반에 되돌렸다.

 

 

 

……사실은 아이가 파카라던지, 끈이 달린 옷을 입고 있으면 거기가 걸려서 목이 조이거나, 상처나거나 하는 게 위험하니까 푸른 쪽을 고른거라는 건 말하지 않는 게 좋겠지……

 

 

 

아직도, 선택에 부족하다고 말하는 두 명을 보면서 문득 치하루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도 옷은 손에 들지만 자기보다 자매들의 몸에 옷을 대고 있었다. 

 

 

 

「치하루는 정한거야?」

 

「저는, 이게 좋아요……」

 

「그건 어째서야?」

 

「치나츠에게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은 없는거야?」

 

「이게 치나츠한테 어울리고 있어서, 내친김에 저도 가끔 입을 수 있으면 좋을까 하고……」

 

「아ー, 그런 느낌인가……」

 

 

 

 

 

자신만의 옷을 골랐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나로서는. 나는 옆에 놓여져 있던 검정과 흰색의 원피스가 눈에 들어왔다.

 

 

 

 

 

「……이거, 치하루한테 어울릴 것 같은데」

 

「그런가요?」

 

「아마……」

 

「어느 쪽인가요?」

 

「아마, 어울려……나, 자신의 옷의 센스를 신용할 수 없지만. 이 원피스는 치하루한테 어울리는 느낌이 들어」

 

「……치나츠와 치아키와 치후유에게는 어울리려나……」

 

 

 

혼잣말처럼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크리스마스 때도 생각했지만 그녀는 자신이 입고 싶은 옷과 자매에게 어울리는 옷이 맞지 않으면 그것을 고르지 않는다……

 

 

 

「아니, 치하루한테 밖에 어울리지 않아」

 

「읏……네?」

 

「내 감이지만, 이건 치하루 한정의 원피스야……아마」

 

「……그럼, 이건 괜찮습니다」

 

「아니, 사자」

 

「에?」

 

「사자, 이건 사두자」

 

「……오빠가 그렇게 말한다면……그럼, 시험삼아 입어도 괜찮습니까?」

 

「좋다고 생각해」

 

 

 

 

 

치하루는 가까운 탈의실 쪽으로 향했다. 정말로 어울리면 좋겠는데……. 여기서 내 센스가 시험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무ー, 카이토 치사해! 치하루만 제대로 고르고 있어!」

 

「카이토 씨, 치후유는 언제나 내버려 두고……」

 

「그, 그렇지 않아! 봐, 이거랑 이건 치아키랑 치후유한테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고!」

 

「카이토 씨도 큰일이네……」

 

 

 

 

 

치아키와 치후유의 시선이 레이저 포인트처럼 꽂힌다. 치나츠의 동정과 같은 시선이 상냥하게 피부를 어루만진다. 당분간 두 명에게 어울릴 것 같은 녀석을 머리를 궁리해 어떻게든 고르면서 시착을 한 치하루의 곁으로.

 

 

 

 

 

「……어떻습니까?」

 

「좋다고 생각해, 굿잡이야」

 

「그런가요……그럼, 이것도, 괜찮을까요……?」

 

「아아, 물론」

 

「감사합니다……」

 

 

 

 

 

원판이 좋으니까 대개 어울리지만……. 내 센스 그다지 상관없는 것 같아. 결과적으로 상당한 시간, 옷을 고르고 눈치채면 2시간이 넘고 있었다.

 

 

 

 

 

그 뒤, 치나츠가 갖고 싶어했던 게임을 구입.

 

 

 

「아이구나~!」

 

 

 

치아키가 게임을 산 치나츠의 머리를 펑펑 쓰다듬고 있는 광경을 보면서 집에 귀가했다.

 

 

 

 

 

 

 

◆◆

 

 

 

 

 

「저기저기, 게임 빌려줘ー」

 

「나중에」

 

「빌려줘ー, 빌려줘ー」

 

「나중에」

 

「므우, 쭉 혼자서 사용하고 치사해!」

 

「내가 사달라고 한 거인걸」

 

「……언니야, 치나츠가 빌려주지 않아ー, 치나츠가 화내ー」

 

 

 

 

 

소파에 치나츠가 쭈그려 앉아서 산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아무래도 상당히 빠진 듯 돌아오고 나서 쭉 플레이.

 

 

 

치아키는 처음에는 아이라고 조금 바보 취급 하고 있었지만, 치나츠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보자 5분 보면 빌려줘 빌려줘 하고, 치나츠에게 달라붙게 되었다.

 

 

 

그리고, 빌려주지 않으면 나한테 어떻게 해 달라고 부탁해 온다.

 

 

 

 

 

「그렇지만, 치아키는 오빠한테 옷을 받은거지……? 그러니까, 그, 치나츠를 혼내는 건 나는 하지 않을거야……」

 

「므우, 치나츠, 빌려줘!」

 

「또, 다음에」

 

「다음에라니 언제!?」

 

「다음은 다음……」

 

「아까, 앞으로 5분 하면 빌려준다고 했는데!」

 

「말했던가? 그런 거?」

 

「말했어!」

 

「몇 시 몇 분 몇 초, 지구가 몇 번 돌았을 때 나 그거 말한거야?」

 

「우우우, 언니야, 치나츠가 나한테 괴롭혀……」

 

「아ー, 착하다 착해, 괜찮아. 그럼, 나랑 같이 트럼프를……그건, 싫구나……」

 

 

 

 

 

치나츠도 산지 얼마 안 된 걸 빌려주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은 옷을 사지 않은거고……. 치아키를 착하다 착해하며 달래면서 빌려달라고 치나츠에게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치나츠는 게임 화면을 쭉 보고 있어 시선이 맞지 않는다. 어쩔 수 없으므로 말을 건다.

 

 

 

 

 

「치나츠……」

 

「뭐야?」

 

「언니, 치아키한테도 빌려줬으면 하는데? 그게, 봐, 다같이 하는 게 즐겁잖아」

 

「이거, 1인용이니까」

 

「……그, 그렇지만, 역시 다같이 하는 편이……부탁이야……치나츠」

 

「……알았어. 자, 아키, 이거」

 

「와ー아!」

 

「……하아, 결국 아키가 이득을 보는거야. 항상 항상……」

 

 

 

 

 

치나츠가 한숨을 내뱉고, 치후유는 그걸 보고 쓴웃음.

 

 

 

 

 

「치후유도 아키 언니한테는 조금 치사하다고 생각할 때는 있는거에요……」

 

「그래. 후유도 나랑 같은 기분이구나」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요……역시 치사해」

 

「그치 그치!」

 

 

 

 

 

「오오오! ……구멍에 떨어졌어」

 

「네, 그럼, 끝이네」

 

「에에! 아직 1번이야!」

 

「상관없으니까, 1번 할 수 있었을 뿐이라도 고맙다고 생각하길 바래, 잠, 이 손 놔!」

 

「싫ー어ー, 아직, 할래!」

 

「할래! 가 아니라! 이거, 내!」

 

「언니니까! 여동생한테 빌려줘!」

 

「이럴 때만, 여동생 특권 사용하려는 게 아니야! 항상, 말하는 건 듣지 않는 주제에!」

 

「듣는걸!」

 

「거짓말쟁이!」

 

「빌려줘ー!」

 

「아아, 두 명 모두 진정하는거에요! 위험하고! 샀는데 망가져 버리는검다!」

 

「그래, 두 명 모두 싸움은 안돼」

 

 

 

 

 

소파위에서 두 명이 티격태격 대며 싸움을 하면서 시간은 지나갔다. 최후는 결국 치아키가 밀어붙여, 당분간 게임을 했다.

 

 

 

치나츠와 치후유는 결국, 치아키가 이득을 본다고 질투의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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